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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2 04:4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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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미스정
 조회 : 4,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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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일주일 여행동안 몸과 마음 모두 지쳐있던 저를 츤데레 스타일로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사장님~
핸드폰을 잃어버려 예약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갔던 저를 마치 친조카처럼 받아주신 사장님~
다른 외국인 숙소보다 요금이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첨엔 좀 고민했지만
2박3일 동안 지내면서 전혀 돈이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 중이라 한국 집밥이 그리웠던 저에게 매일 아침 엄마처럼 직접 밥 먹으라고 깨워주시고
더 먹으라고 챙겨주시고 맛있는 한식을 맘껏 먹을 수 있어 마음까지 든든해졌습니다.
또 혼자 알아보면서 여행 다니기 진짜 힘들었는데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아테네 곳곳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근교 여행지 추천까지... 진작에 첨부터 이곳으로 올 걸 후회할 정도였습니다.
사장님의 추천으로 갔었던 나프플리오는 정말 그리스 여행 중 가장 기억될 만한 곳일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리카비투스 언덕도 정말 좋았구요~ 거실에서 바라본 야경도 정말 예뻤어요~
솔직히 아테네하우스 가기 전까지는 여행 중에 너무 힘든 일이 많아서 그리스가 싫어질 정도 였는데
아테네 하우스에 머물면서 그리스의 매력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최악의 여행으로 기억 될 뻔한 그리스 여행을
마음 따뜻해진 여행으로 기억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마음의 여유가 없어 사장님과 더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이 게시물은 아테네한인민박님에 의해 2023-07-03 20:22:06 여행후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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