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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0 03:10
추억의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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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수옥
 조회 : 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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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에서, 아들은 유럽남부에서 그러니까 다른 두장소에서 날아가 아테네 한인민박에서 도킹한 것입니다. 아들은 호텔이용편이 낫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지요.30세 넘은 아들말을 존중해도 좋으나 제마음이 편하고 싶었습니다.인터넷으로 그리스 정보를 얻고 여행정보를 뒤지면서 민박에 끌렸습니다. 깊은 역사를 가진 그리스. 특히 철학자의 나라. 이곳에 터를 잡고 숙박업을 하는 여주인마님에도 매력을 느꼈죠. 우선은 민박장소가 교통편이 좋아 지하철이용이 편리하며 특히 대중투어가 많은 신티그마 광장 가기가 수월하였고, 밤에 민박의 식탁에서 보는 야경뷰는 아름답기가 그지없다고 말하고 싶네요. 시내야경은 물론이고 아크로폴리스가 웅장히 불빛을 밝히며 눈에 들어옵니다.
옵션이지만 저녁식사메뉴를 아침에 게시해 주어서 이용하는데 편리했고요, 제경우 마지막날 양고기 메인메뉴에 올리브얻힌 샐러드,콩나물김치국에 곁들인 한국식 밑반찬들,거기에 와인까지 써빙해주셔서 행복했던 그밤이 지금도 생생 떠오르네요.참고로 저는 미국의 뉴저지 중남부쪽에 살고요 올해로 31년째가 되네요.대서양은 10분 운전하면 볼수 있는 곳이지요. 저도 이민자의 삶을 사는 터라 세계의 어느 곳에든
한국인들이 터를 잡고 사는 것에는 자랑스럽답니다. [이 게시물은 아테네한인민박님에 의해 2023-07-03 20:22:06 여행후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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