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를 통하여 아테네 한인민박을 쉽게 접속 할 수 있듯이  민박 건물을 찿는 것 또한 너무 쉬웠다.

더구나 힐튼 호텔 바로 옆 건물에 간판도 길목에 버젓하게 버티고 있는 것을 보고 제대로 된 민박을 찿았나싶어 들어가는 첫 대리석 계단 입구부터가  신이 났다.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정면에 바로 보이는 세계보물 1 호 아크로폴리스의  눈인사를 받으며 이떄부터 나는 아테네 한인 민박 생활이 시작 되었다.

문제는 내가 스스로 자유로운 선택의 방랑인이라 생각 했기에 예약도 없이 발부터 들이 밀었다는 것이다.
천만 다행으로  아테네 한인 민박에 독실 한방을 간신히 훔치듯 차지할 수 있는 행운을 안게 되었다.

수 인사후 , 간판 칭찬을 하였더니 유럽에 몇개 안되는 한인민박 합법업소라하며 더구나 크레딧 카드까지 받는 시스템을 갗추었다니 주인장의 35년 그리스의 여유로운 생활이 실력으로 유감 없이 발휘 된 것 같았다.

아테네 한인 민박의 정말 좋은 점은 아크로폴리스를 바라보며 아침식사때 정성스런 된장국 한식을 여러 여행객들과 함께 현지 정보 교환을 하며  수다를 떨 수 있다는 것도 어느 일류 호텔 못지 않은 편안함과 정성이 넘치는 기업형 민박이었다.

특히나 깔끔한 여 사장님의 맛갈스런 음식 솜씨 (오랜 기간 고급 중식당 운영)는 이미 정평이 나있던바 그대로였고
개개인 컨셉에 맟춘 여행 정보를 조식이  끝나기 무섭게 챙겨 안내 해 주는 친절함은 왜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연장을 하면서까지 머무르며 이곳 아테네한인 민박에 묵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대리석 거실은 물론이거니와  각방마다 정리 정돈이 잘 된 모습은 고급스럽게  장식한 모든  인테리어나 특히  세계 최고상을 받은 작가의 서양화 작품들은 민박의 바깥주인  작품이라니 아테테 한인 민박의 품위를 더욱 더 한층 올려 주었고 매일 갈고 딱는  도우미 필리핀 메이드 언니가 있어 부담이 없는 그야말로 호텔형 민박 그대로다.

서울로 얘기 하자면 광화문 사거리 전원 광장 그대로라 교통 편리는 말 할 것도 없으나 이제  생각 해보니 공항 출발은 바로 본 건물 밖이었기에 이제야 감사 드린다.

저녁  짜투리 시간이 아깝다며 안내 받은 약 25 분 하이킹 코스의 일정에 없던 "리까비또"언덕을 다녀온 소감은 한마디로 대박 그자체 !!
태어나 처음으로 백색 도시가 황혼에 뒤덥혀 광월한  황홀감의  극치가 사라지며 시작되는 천혜의 고도 야경은 시작되는 별빛과 점등되는 360도의 중앙에선 빛에 갖힌 고도의 감동적 감상은 산토리니와 더불어 고된  서울생활의 유일무이한 청량제로 지금껏 남아있다.

그뿐이랴 ! 등 떠밀며 다녀온 언덕 소감을 감동이 가시지 않은체 다소 과장되게 갖은 형용사를 구사하며 무용담 처럼 늘어놓자 계속 듣기가 민망 했는지 주인장은 달콤한 하우스 와인 (한국에 수출 중이라함 )과 오렌지 그리고 절인올리브 (솔직히 짯지만 공짜니 어쩌랴 )의 후한 인심으로 잊지 못할 추억의 아테테 밤으로 각인 됐다.

주머니 사정상  독실에서 다시  도미에 묶엇는데 5일째 묶고있는 방/ 선배 룸 메이트는 그제 지도에도 없는 야외  온천을 주인장과 두명의 다른 손님과 다녀 왔다는데 (물론 하루 코스라 공짜는 아니고) 아마 나는 이 코스 때문에라도  아테네 한인 민박에 다시 와야 할성 싶다.

내용인즉 대화 중 우연히 약간의 아토피성 피부질환이  있다는 이 룸메이트의 애기를 듣고 바깥주인과 상의 후 현지 교민과 함께한 일일 온천 투어를 다녀 왔는데  이것이야 말로 예상치 않았던 힐링 투어의 최고봉 이었고 어떻게  바닷물이 산골짝속에서 유황과 함께 그것도 인간에게 가장 최적한 온도를 일년내내  뿜어내는지 알 수없는 신들의 온천이라며 사진을 보여 주었고 그 후 이 룸메이트에게 서울서 연락할 일이 있어 피부병에 대한 효과를 생각이나 물어 보았더니 효과가 분명했다 하였으나 정말 아쉬운 것은 주인장이 PET 병에 몇병 담아 가라 했으나 설마하고 갖고 오지 못한 보약 온천 때문에 라도 내년 식구들과 함께 다녀올 생각이라고 아테네한인 민박의 배려와 인심에 감동 해 있었다.

이쯤해서 끝 내야하는데,처음엔 그저 후한 인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단 외교성 (다음 방문을 위한 투자?) 인사로 끝나려 했는데 4층 에레베이터 앞에서 작별인사를 나눌때"성공 해서 또 만납시다';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갑자기 나의 성공이란 무엇인가 생각하다 떠나기 전날 방문객들이 남겨논 방명록을 보니 (실제로 연 방문객은 약삼천명이 넘는단다 ) "집 보다 더 잘 쉬고 갑니다 (3개월의 장기 투숙 손님,아마 주재 상사원?),잠시 천국에  머물다 갑니다," 라는 칭찬을 보며 친절도 실력이라던 주인장 !

나는 당신을 가장 가까이서 성공 할 수있는 롤 모델로 삼겠노라고 다짐 했다.

고도, 아테네 한인 민박에서의 아름답고  따듯한 추억은  꿈이아닌 감동의현실로 방문객 여러분 들께도 사랑의 바이러스를 나누고 싶어 숨겨진  보석을 보여드리는  기분으로  또다른 여행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