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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1 11:06
사장님 안녕하세요~
 글쓴이 : 용용
조회 : 3,954  
사장님 안녕하세요~
한 달 전에 머물렀던 학생이에요~ 10월 중순에 학회차 갔다가 이틀 있었는데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어요~

다녀오고 한 달이 지났는데 한 달 동안 무엇이 크게 바뀌려나.. 아테네의 아름다움에 취해있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오산이었어요...
그 짧은 시간에 제 본래의 삶으로 완벽히 돌아왔는지 엄청 바쁘게 살고있네요~~ 그래도 그 때 추천해주셨던 수니오 곶에서 느꼇던 아름다움과 생각들은 제 평생을 함께할 것 같아요.

종종 아테네에서의 사진들. 아크로폴리스, 수니오 곶, 모나스 티라키의 야경을 자주 봅니다. 여정을 충분히 계획을 못해서 사장님만 믿고 가보라는데로 일단 가봤는데 참 좋았네요. 다음에도 아테네에 계속 계셨으면 좋겠는데 모르겠어요. 후일을 기대할게요! 건강하세요!

만약 아테네, 그리스 여행을 고민하고 있는 분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아테네 한인 민박을 들렸으면 좋겠어요. 그리스 한 가운데서 사장님께서 오래 공부하신 문화, 역사, 철학 이야기를 듣고 음미할때면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여유가 느껴지고 행복함이 있을 거에요.

관리인 16-11-21 17:13
 
용용님. 안녕하세요? 이곳에 학회 차 오시는 분들이 많아 성함을 기록하지 않으셔서 모르겠으나 혹시 아크로폴리스나 모나스트라끼까지 아침에 일어나 뛰어 다녀 왔던 분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손님 확인하려면 항상 새벽 시간에도 잠자리 확인 하려 가면 운동하러 갔기떄문에 항상 비워 있어 날 놀라게 한 분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아... 아니면 한달 후에 댓글 올려 주겠다고 약속한 분 그렇네요... 잊지 않고 글 올려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아 그렇지요 한국이란 생활이 정말 바쁘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는 역동성이 있는 나라이니... 반면에 이곳은 그냥 이대로를 좋아하는 문화적 습성들이 있는 곳이라... 이번 그리스 방문은 그저 심심풀이 같이 방문한 것 같으니 다음에는 진짜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한달만 그리스 여행지를 목표로 삼고 오시면 참 좋을텐데요... 아직도 생각납니다. 관광보다 제 말이 더 재미있으시다는 그 반짝이는 눈종자가.. ㅎㅎ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용용 16-11-26 14:05
 
* 비밀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