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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17 00:44

[조언 구함&여행 친구 문의] - 필요시 삭제 하셔도 됩니다.

글쓴이 : 이민섭

안녕하세요. 저는 이민섭이라고 합니다.
죄송하게도 민박 관련 문의는 아닙니다만, 제가 여쭈어 보고 싶은게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캐나다 영주권자로 유럽 여행 후 아테네를 통해서 캐나다로 복귀하려던 중에 비자에 문제가 생긴 것을 발견하고, 캐나다로 들어가지 못하고 아테네에서 강제로 현재 의도치 않게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리스 민박이 있는 걸 알았다면 이 곳으로 숙소를 정했을 텐데, 정말 급하게 숙소를 잡고 대사관과 일을 처리하다 보니 근처에 싼 곳으로 거주 중인데, 제 여권을 대사관에 제출하고 받는 곳을 지금 호텔로 정해놔서 옮기지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다른 것은 아니고,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아테네에 혼자 남겨지다 보니(참고로 결혼했고, 와이프는 문제 없이 캐나다로 복귀 했습니다.), 멘탈이 너무 터지고 너무 우울한 상황이라, 혹시 현지에서 여행 중이신 분들 중에서 시간이 되시는 분들이 계시면, 간단한 식사는 혹시 커피 등 간단한 밋업을 갖고 조금이나마 현재에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없애고 싶습니다. 정말 다른 의도는 추호도 없습니다.

저는 지금 아테네 민박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에 숙소를 잡아서 조금 멀지만 도보로 이동이 가능 합니다.

간단한 제 소개로는 현재 37살이구요, 카톡 아이디는 l(알파벳 엘)12411@naver.com입니다.



athens 22-06-19 03:41 예상치 않은 일로 외지에서 고생이 많겠습니다. 충분히 이해가 되며 다행히 불상사가 아니라 행정적으로 시한 내 해결 될 것이니 큰 걱정은 하지 마세요. 지루하고 무리한 시간이 지속 되겠지만 시간은 금방 지날 것입니다. 혹 매콤한 한국 음식이 생각나면 라면 하나는 끓여 드릴 수 있으니 부담 없이 미리 연락 주고 오셔도 됩니다. 예상치 않은 일로 외지에서 고생이 많겠습니다. 충분히 이해가 되며 다행히 불상사가 아니라 행정적으로 시한 내 해결 될 것이니 큰 걱정은 하지 마세요. 지루하고 무리한 시간이 지속 되겠지만 시간은 금방 지날 것입니다. 혹 매콤한 한국 음식이 생각나면 라면 하나는 끓여 드릴 수 있으니 부담 없이 미리 연락 주고 오셔도 됩니다.